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50)
[영화 리뷰 #1] 윤희에게, 벌새, 어바웃타임, 전우치 윤희에게 크리스마스날 윤희에게를 봤다. 미뤄오던 영화 중 하나이다. 친구가 크리스마스날 같이 보자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 그래도 어쨌든 봤다.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크게 감명 깊지 않았다. 모두가 윤희에게 가 너무 좋다고 말했고 나는 이 영화를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추억여행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팍팍한 환경이었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려고 했는데 예매를 실패한 영화기도 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봤으면 너무 좋다. 또 보고 싶다고 생각했을 거 같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좋은 평들을 들은 채로 봐버렸다. 윤희에게는 사랑에 관한 영화이다. 그 중에서도 잊지 못할 사랑에 대한. 어쩌면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나는 윤희의 전 남편이 윤..
[포문도] (사)포럼 문화와도서관, <열혈 사서들의 즐거운 수다: "도서정가제 시행 5년, 도서관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제32회 (사)포럼 문화와도서관의 를 "도서정가제 시행 5년, 도서관은 무엇을 생각하는가?"라는 주제로 개최합니다. 2020년 11월은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지 5년이고 재검토 시한이라고 합니다. 재검토를 앞두고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이 20만 명을 넘는 등 도서정가제에 대한 찬반 논란이 크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된 도서정가제에 대해 도서 구매 시장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도서관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발표자와 제목 사회: 신정아(경기도사이버도서관 팀장) 1. 백원근(책과 사회연구소 대표) ‘도서정가제 논란의 쟁점과 과제’ 2. 정은영(인천광역시립 영종도서관 관장) ‘책, 독서, 도서관 그리고 도서정가제’ 3. 정민선(경기도 양주시 ..
[비영리 단체 행사 #1] 이 시국 강연(소규모 행사 진행, 유튜브 스트리밍, ZOOM 강연) 이 시국에 선택할 수 있는 행사는 한정되어 있다. 그 중에 내가 사용해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소규모 행사 진행 2. 유튜브 스트리밍 3. ZOOM 이용 또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몇가지 지켜야할 점을 팀원들에게 공유했다. 내가 다른 행사에 가서 이런 건 진짜 싫다고 생각한 점들을 적어둔 것이다. 행사전 - 행사에 대한 정확한 설명 - 행사 제목과 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것(예시. 행사 제목 : 샐러드 만들기, 내용 : 기후위기에 대한 강연) - 적합한 인원을 모집한다(너무 많은 인원x) - 피피티를 공유해줄 것인지 사전에 알려준다 행사문자 보낼 때 보내야하는것 - 장소 - 시간 참가자가 알고싶은정보 - 큐시트 행사도착후 - 먼저 도착한 사람들을 오래 기다리게하지 말 것 - 분위기를 이끌 사람이 따..
[비건] 월남맛 쌀국수 먹은 지는 좀 되었는데 글은 지금 쓴다. 고수향이 안나는 쌀국수. 난 고수를 싫어하기 때문에 맛있었다. 향이 강한 음식도 싫어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구매 : 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EB%B0%B1%EC%A0%9C+%EC%9B%94%EB%82%A8%EB%A7%9B+%EC%8C%80%EA%B5%AD%EC%88%98&cat_id=&frm=NVSHATC 백제 월남맛 쌀국수 : 네이버 쇼핑 '백제 월남맛 쌀국수'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입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자기계발 #6] 대학원 가기 대학원에 가기로 했다. 아주 오래전부터 대학원을 가려고 했다. 하지만 가고 싶지 않았다. 사실은 지금도 그렇다. 그렇지만 더 미루고 싶지 않아서 교수님을 찾아 뵈었따. 1. 토요일 수업을 몰아서 들어도 될까요? -> 학기마다 권하는 과목이 있으니 과목을 우선으로 수강신청을 해라. 연차가 없어서 여쭤본 거지만 교수님 말씀도 당연하다. 2. 도서관 기록, 시민 기록, 비영리단체의 기록관리에 관심이 있습니다. -> 이 분야는 논문을 쓰기 어려울 수 있다. 외국 사례를 많이 조사하고, 체계화 및 가이드라인을 쓸 수 있다. 논문들을 많이 읽어라. 3. 어떤 공부를 해두면 좋을까요? -> 기록학개론 책 앞부분, 영어 독해, 한자. 제일 중요한 것은 어학능력이다. 논문을 많이 읽어라. 1학기 수업 듣기 2학기 논문 ..
[자기계발 #5] 논문 읽기 논문을 하루에 1편씩 읽으면 좋은 학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하루에 한편 내가 논문을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가 할 수 있으려나? 하루 1편은 무리일 거 같아서 주 1회로 정했다. 논문읽기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신청링크로 넘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링크 참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면 좋겠다. 끝.
[자기계발 #4] 운전 연습 토요일(29일)부터 운전연습을 시작했다. 차가 없어도 운전은 할 줄 알아야 인생이 편하다는 것을 계속 계속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몇년전에 운전을 하긴 했었는데 아주 잠깐했었고 차가 없으니까 다시 운전을 안해서 운전을 까먹었다. 이번에 집에 들어가 사는 캥거루 족이 되면서 아버지 차를 노리고 있다. 1달을 조른 결과 토요일 아침에 1시간 정도 아무도 없는 도로에서 차를 몰게 해주셨다. 주 1회 아무도 없는 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주차 연습을 하자는 협약을 맺었다. 시간이 맞는다면 밤 운전도 봐주시기로 했다. 20살이면 면허를 따고 부모님께 정기적인 연수를 받는 게 좋다. 그리고 20살이 아니라면 차를 사고 면허를 따는 게 좋다. 난 20살도 아니고 차도 없지만 운전은 할 줄 알아야한다는 아주 확고한 생각이..
[자기계발 #3] 무슨 운동을 할까 : 태권도 편 쓰다보니 자기계발이 아니고 자기 개발이라고 썼어야 하는지 헷갈린다. 자기계발 #1에서 무슨 운동을 할 지 고민하다가 태권도로 갔다. 이유는 집에서 가까워서 그랬다. 내가 운동학원을 보러 다니는 날 하필 비가 엄청 쏟아졌고, 주짓수 학원은 아주 멀리 있었다. 필라테스는 너무 비쌌다. 2곳을 가보았지만 쉽사리 결정내리기 어려운 가격이었다. 태권도장은 바로 앞에 있었고 내가 갈 수 있는 시간(저녁 7시)에는 아이들이 적었다. 성인반이 따로 있지 않았지만 어차피 아파트 단지에 있는 태권도 학원에 성인반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주 5일 약 40분~1시간 운동을 한다. 한달에 12만원정도다. 이제 3주째이다. 계속 줄넘기만 하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몸치 박치인지 몰랐다. 줄을 넘지 못하고 있다. 30개정..
[자기계발 #2] 한자 학습지 '한서당 매일 한자'로 한자 공부하기 한서당 매일 한자를 시작했다. 처음에 신청하기 전에 정보를 찾아볼 때 후기가 안 보이길래 내가 남긴다. 우선 내가 몇 급정도 실력인지 몰라서 대강 실력테스트를 하고 5급부터 하면 될 거 같아서 U타입으로 시켰다. 이렇게 매일 해서 언제 3급까지 가나 싶어도 나는 빨리빨리 벼락치기가 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무척 게을러서 하루하루 조금씩 공부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하루에 1장 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8장이 와서 당황했다. 아직까지는 한자가 쉬운 편이지만 좀 헷갈릴 때도 있다. 하루하루 4글자니까 확실히 외우라고 되어 있는데 그러게요...생각보다 그렇게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학습지 같다. 가격도 홈페이지에 딱 표기되어 있는 게 좋았다. 선생님이 오지는 않지만 일주일씩 쌓여가는 ..
제목이 눈에 띈 책(2020.8.24) 목록을 하면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거나 궁금해서 들여다본 책들을 적어둔다. 책 내용은 전혀 알지 못하고 읽지 않았다. 제목, 목차, 넘기면서 한두 페이지 본 정도이다. 내가 생각한 것과 책 내용은 다를 수 있다. 요약 1. 시가 뭐고? 2.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3.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4. 나는 미니멀리스트, 이기주의자입니다 5.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오래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사야지만 하고 읽지도 사지도 않은 책. 요새 건강에 관심이 많다. 나다운 게 먼대. 그게 어떻게 하는건대. 왜 이기주의자라는 표현을 썼을까? 철학의 역할은 무엇일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