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도서관 일기

[포문도] (사)포럼 문화와도서관, <열혈 사서들의 즐거운 수다: "도서정가제 시행 5년, 도서관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제32회 (사)포럼 문화와도서관의 <열혈 사서들의 즐거운 수다(이하 열수다)>를
"도서정가제 시행 5년, 도서관은 무엇을 생각하는가?"라는 주제로 개최합니다.
 
2020년 11월은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지 5년이고 재검토 시한이라고 합니다. 재검토를 앞두고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이 20만 명을 넘는 등 도서정가제에 대한 찬반 논란이 크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된 도서정가제에 대해 도서 구매 시장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도서관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발표자와 제목
사회: 신정아(경기도사이버도서관 팀장)
1. 백원근(책과 사회연구소 대표) ‘도서정가제 논란의 쟁점과 과제’
2. 정은영(인천광역시립 영종도서관 관장) ‘책, 독서, 도서관 그리고 도서정가제’
3. 정민선(경기도 양주시 도서관 정책팀장) ‘도서정가제와 도서관의 장서 구입’
4. 김송이(전곡고등학교 사서교사) ‘웹기반 컨텐츠 작가와 독자들이 말하는 도서정가제’
 
□ 행사 개요
○ 주제: 도서정가제 시행 5년, 도서관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 일시: 2020. 10. 10. (토) 15:30 ~ 17:30
○ 장소: 온라인 회의(ZOOM)
○ 참가자: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 주관: (사)포럼 문화와 도서관

 


포럼 문화와도서관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ZOOM으로 진행하고 관심있던 주제라서 참여해보았다.

코로나19로 나는 서울에서만 볼 수 있던 것들을 지방에서, 집에서 봐서 좋다.

시간이 안 맞는 것들은 여전히 못 보고 있지만.

 

1,2,3 강연은 바로 9일에 진행한 추계 도서관 학교 내용과 겹치는 부분들이 있었다.

 

다만 4번은 신선했는데, 사서의 입장도 도서관의 입장도 아닌 웹소설 소비자로써 발표하신 게 인상깊었다.

도서정가제 반대 소비자 연대를 소개해주셨는데 신선했다.

트위터 : twitter.com/ebook_reader_

국민청원 : www1.president.go.kr/petitions/592560

다음카페 : cafe.daum.net/econtents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econtents_free/

 

나는 동네책방 인스타그램만 가끔 보는 편이어서 도서정가제가 '개악'이라는 말만 봤고,

딱히 그 의견에 대해 더 알아보거나 반박하려는 생각을 가지지는 않았다.

나는 완전도서정가제를 지지하기도 하고.

그래서 도서정가제 반대 소비자 연대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처음 봤고, 처음으로 반대의견을 들어봐서 좋았다.

어느 것이 맞다 그르다 판단하기보다는 그냥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어느 한 쪽 입장만 많이 들었나? 싶기도 하고 내가 뭘 놓치고 있는지 궁금했다.

다만 아래 글은 공감되지 않았다. 좀 다른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

tumblbug.com/bookfreemarket

 

책을 자유롭게 할인하고 싶어요

어째서 책은 싸게 살 수 없을까요? 우리는 전자출판물을 자유롭게 할인 판매하고 싶어요.

www.tumblbug.com

 

그리고 행사를 마치고 후원을 하려고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후원회원 가입이 잘 보이지 않아서 포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