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친구가 놀러온다. 어쩌면 조아! #1
대전에 친구가 놀러오지 않고 그냥 대전에만 있어도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나는 심지어 대전에서 "대전은 재미없지 않습니다 여러분!!"하면서 문화기획하던 사람인데도 그랬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심심할 때 어딜 갈 수 있는지를 적어두려고 한다.
기록을 안 해놓으면 다 까먹으니까.
1. 엑스포 과학공원
운전하는데 한빛탑 쪽에서 빛이 계속 나와서 '아니 지금 코로나인데 어디서 행사를 하나?' 그랬었는데 엑스포과학공원이 재단장을 한 거였다.
밤에 가니까 예쁘고 좋았다.
다만 굳이 장식물들을 영어로 했어야만 했는지 그게 참 아쉽다.
광장도 넓고 그네 의자도 있고 곳곳에 앉을 곳이 많아서 좋다.
제일 좋았던 건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였다.
www.dime.or.kr/kor/board.do?menuIdx=710&bbsIdx=9204
영상을 보면서 대전은 "과학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해가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과학"+"미래"로 해서 과학 뿐만 아니라 미래, 녹색도시를 밀고 가야한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야경은 빛공해니까 녹색과 어울리지 않을지도.
그래도 미래에 환경이 빠질 수가 없다. 요즘 대전에서도 환경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시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엑스포 과학공원에 가면 꿈돌이도 있다.
꿈돌이도 잘 살려서 놀이기구가 있으면 좋겠다.
오월드는 동물들이 착취당하고 있어서 가고 싶지 않다.
한빛탑 옆에도 아쿠아리움이 들어온다고 하던데 정말 싫다.
이제 동물을 가두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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