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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지향 김말자

[행사 후기 #1] 대전 쓰레기전 신문지 공예 체험 프로그램

대전 쓰레기전 신문지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요즘 월간 문헌정보에서는 그린라이브러리에 대한 사례를 조사하는 중인데, 관련하여 환경관련정보도 수집중이다.

그런 일환으로 다녀왔다. 관심이 있기도 하지만.

 

신문지를 이미 물에 불려놓은 상태였다.

놀랍게도 이 신문지를 믹서기에 갈았다!

 

곱게 갈린 신문지를 스티로폼? 위에 건진다.

이 스티로폼은 모양이 있는 스티로폼이다. 밑에 문양 사진이 있다.

 

꾹꾹 눌러서 신문지 물을 뺀다.

 

이 체로 건져서 스티로폼에 신문지를 올렸다.

 

신문지가 다 마르면 이렇게 된다.

 

동행자는 전혀 흥미 없는 얼굴로 함께 갔는데 막상 가서는 3개나 만들었다.

나는 1개면 충분했는데.

 

체험이 끝나고 쓰레기전도 함께 보고 왔다.

 

쓰레기라는 건 가치를 떠나 내게 필요없어진 물건인 거 같다.

다만 전시에서 개인정보와 관련된 물품들이 몇개 있어서 이런걸 전시해서는 안되지 않나 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이미 버린거니까 상관없는건가?

내가 버린 것이어도 누군가 주워서 이런 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걸 알면 상당히 기분 나쁠 것 같다.

그런 면에서는 주의깊지 못한 전시가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