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1] 방학이 한달 남았다

 

대학원에 입학했고 1학기를 다녔다.

공부를 너무 안해서 이건 대학원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원에 다니고는 있지만 스스로 대학원생이라고 말하기가 쪽팔렸다.

방학이 되면 복습할거라고 다짐했고 방학한지 한달이 되었다.

역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1학기동안 논문을 읽으면서 관심 있는 분야들이 생겼지만 현재! 완전히 잊었다.

일단 내가 원래 대학원에 들어간 목표는 "비영리단체(청년단체)들을 위한 매뉴얼 만들기"이다.

많은 단체들이 생겨나고 없어지는데 없어지면서 정보도 같이 모두 없어지는 게 아쉽다.

그걸 지역의 도서관에서 아카이빙 해주면 좋겠다.

 

이걸 위해서 공부하거나 참고로 볼 수 있는 것들을 적어 놓는다.

 

1. 느티나무도서관 사례 조사

- 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지역 공동체들의 기록을 어떤 식으로 정리하고 있는가?

- 다른 도서관들에서 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가?

- 도서관에서는 지역 아카이빙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2. 비영리단체 사례 조사

이건 생각보다 논문이 있었다.

- 단체의 업무 분석

- 어떻게 업무 분석을 하고 어떻게 매뉴얼을 만들 것인가?

 

3. 청년단체 조사

- 청년단체들은 어떻게 기록을 관리하고 있는가?

 

관련 논문들을 읽고 내가 활동하고 있는 월간 문헌정보에 적용해보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될지 모르겠다.

아무튼 앞으로 일주일(혹은 이주일)에 한번씩 논문을 읽고 적용하거나 정리하거나 할 예정이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벌써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