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선택할 수 있는 행사는 한정되어 있다. 그 중에 내가 사용해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소규모 행사 진행
2. 유튜브 스트리밍
3. ZOOM 이용
또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몇가지 지켜야할 점을 팀원들에게 공유했다.
내가 다른 행사에 가서 이런 건 진짜 싫다고 생각한 점들을 적어둔 것이다.
행사전
- 행사에 대한 정확한 설명
- 행사 제목과 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것(예시. 행사 제목 : 샐러드 만들기, 내용 : 기후위기에 대한 강연)
- 적합한 인원을 모집한다(너무 많은 인원x)
- 피피티를 공유해줄 것인지 사전에 알려준다
행사문자 보낼 때 보내야하는것
- 장소
- 시간
참가자가 알고싶은정보
- 큐시트
행사도착후
- 먼저 도착한 사람들을 오래 기다리게하지 말 것
- 분위기를 이끌 사람이 따로 있을것(참가자 관리 스태프 / 진행자 분리)
- 스텝들끼리 말이 맞을 것 (행사에 대해 서로 다른 안내 하지 않기)
- 발열은 들어오자마자 하기
- 마이크 가져와서 다들 마스크 쓰고 하기(진행자 마이크 사용)
- 참가자가 몰라도 되는거 하지말기(증빙사진 찍기 등)
- 참가자 앞에 두고 헤매지 않기
- 참가자들에게 너무 많은 자율 주지 않기(할 일 없이 헤매게 됨)
기타
- 아침은 먹어야 강연을 들을 수 있을듯 (배고픔)
1. 소규모 행사 진행
하계 도서관 학교는 소규모로 진행했다.
준비할 때는 약간 괜찮아서 오프라인 5명으로 잡아뒀는데 갑자기 그 주인가 전날부터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강사님들께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리고 긴장했었다.
진행 후에도 2주정도 혹시 몰라 참가자 톡방을 유지했다. 다행히 우리 쪽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1박 2일 행사로 잡아두긴 했지만 사람들이 다 자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행사 진행을 지방에서 진행해서 그런지 모두 자고 간다고 해서 좀 신기했다.
다만 약간 간과한 점이 있었다.
나는 모두 어색한 사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찍 잘거라고 생각했는데 모이고 보니 다들 누군가 1명씩과는 아는 사이였다. 좁은 문정과 세계였다. 그래서 다들 늦게 잤고 몇명은 다음날 강연에서 조금씩 졸았다.
행사 후기
1. 초롱이네 도서관 장소가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2. 토론도 괜찮았다.(시간은 다소 짧았음)
3. 1박 2일 행사가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4. 소규모 행사는 사람들끼리 빨리 친해진다.(아닐 수도 있음)
5. 1박 2일 행사에는 보드게임 등을 친해질 수 있는 도구를 가져가야 한다.
행사 교훈점
1. 1박 2일 행사는 생각보다 괜찮다.
2. 다만 일찍 재워야 한다.
2. 유튜브 스트리밍
이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근데 내가 스트리밍을 할 줄 아는 건 아니라서 이건 배운 다음에 따로 포스팅하겠다.
행사 후기
1. 무난했다.
2. 진행을 위해 파일?을 깔아야 한다.
3. 자막을 넣었다.
3. ZOOM 이용
오늘 2020년 가을을 맞아 2020 추계도서관학교를 진행했다.
ZOOM 강연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ZOOM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1. 카메라 켜기 싫은데 자꾸 켜라고 함. 2. 음소거가 되어있는데 컴퓨터를 믿을 수 없어 불안해짐이라는 이유로 zoom강연을 좋아하지 않는다. 쌍방 소통이 되는 점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코로나가 더욱 심해지고 2.5단계가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강사와 직접 만나야하는 유튜브 스트리밍은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에서 서울을 올라가는 일은 다소 서로에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사전 녹화를 생각했었지만, 그러면 참석 인원이 더 적을 것 같았다.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강연인데 굳이 시간 내서 보려고 할까?
그래서 zoom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강사님이 허락한다면 유튜브에 올리기로 회의를 했다.
하지만 도서 정가제 이슈는 현재 진행형이고 계속 내용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강연은 진행하되, 유튜브에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행사 후기
1. 전반적으로 출판계에 대한 내용을 다뤄서 좋았다.
2. 비대면 강의라서 좋다는 의견이 있었다.(나도 코로나19로 집에서 서울에서 하는 강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3. 시간은 2시간 딱 맞춰서 좋았다. 다만 역시 의견을 나눌 시간이 짧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4. 강연을 참여한 사람들 한정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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